스콧 조플린: 래그타임의 왕
스콧 조플린은 미국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예요. 발을 까딱이고 싶어지는, 통통 튀고 깡충깡충 뛰는 리듬의 피아노 음악 래그타임을 썼어요. 사람들은 그를 ‘래그타임의 왕’이라고 불렀어요.
이 레슨의 내용

피아노를 사랑한 텍사스의 소년
스콧 조플린은 1868년쯤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났어요. 정확한 날짜는 아무도 몰라요. 텍사캐나라는 도시에서 자랐어요. 어머니는 노래하고 밴조를 연주했고, 아버지는 바이올린을 연주했어요.
젊은 시절에는 미주리주 세디일리아라는 도시의 클럽에서 피아노를 쳤어요. 나중에는 세인트루이스에서, 그다음에는 뉴욕에서 살았어요. 1917년 뉴욕에서 세상을 떠났어요.

래그가 악보로 인쇄되다
세디일리아에서 조플린은 클럽에서 연주하고 학생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쳤어요. 1899년 출판업자 존 스타크가 〈메이플 리프 래그〉를 악보로 인쇄해서, 어디에 있는 피아니스트든 배울 수 있게 되었어요.
조플린은 평생 계속 음악을 썼어요. 세상을 떠난 뒤에는 그의 래그를 치는 사람이 줄었어요. 그러다 1973년 영화 〈스팅〉이 그의 음악을 써서 〈엔터테이너〉가 다시 인기를 얻었어요.
1976년에는 특별 퓰리처상 표창을 받았어요. 그의 음악에 대한 영예였어요.
깡충깡충 튀는 음악
래그타임은 대부분 피아노를 위해 쓰여요. ‘래그’라는 말은 ‘ragged’(울퉁불퉁한)에서 왔어요. 리듬이 깡충 뛰는 것처럼 조금 울퉁불퉁하게 들리기 때문이에요.
비밀은 이거예요. 왼손은 박마다 한 걸음씩, 노래에 맞춰 발을 까딱이는 것처럼 꾸준히 걸어가요. 오른손은 가락을 치는데, 박 위에 딱 내려앉지 않고 박과 박 사이로 뛰어드는 걸 좋아해요. ‘1 and 2 and 3 and 4 and’ 하고 셀 때의 ‘and’를 생각해 보세요. 이렇게 박 사이로 뛰어드는 것을 당김음(싱코페이션)이라고 해요.
왼손이 멈추지 않기 때문에 음악은 일정한 박을 지키고, 오른손은 그 위에서 마음껏 놀 수 있어요.
이런 걸 들어 봐요
이 네 곡에서는 래그타임이 어떻게 들리는지 알 수 있어요.
- 〈메이플 리프 래그〉
- 왼손이 성큼성큼 걸어가는 동안 오른손이 박과 박 사이를 깡충 뛰는 모습을 들어 보세요.
- 〈엔터테이너〉
- 공처럼 위아래로 통통 튀는, 밝고 즐거운 가락을 들어 보세요.
- 〈엘리트 신코페이션스〉
- 계속 박보다 조금 앞서 뛰어나가는 가락을 들어 보세요.
- 〈트리모니샤〉
- 가수들이 서로 주고받는 모습과 춤곡을 들어 보세요.
〈메이플 리프 래그〉를 들으면서 박마다 발로 톡톡 박자를 맞춰 보세요. 발로 맞추는 박자 사이사이로 오른손이 뛰어드는 소리가 들리나요?
알아 두면 좋은 곡들
조플린은 피아노 래그를 많이 썼고, 노래 몇 곡과 오페라 한 편도 썼어요.
- 〈메이플 리프 래그〉
- 가장 유명한 래그로, 1899년 미국에서 출판되었어요. 미주리주 세디일리아에 있는 장소에서 이름을 땄을 수도 있지만, 그 연결은 증명되지 않았어요.
- 〈엔터테이너〉
- 1902년의 경쾌한 래그로, 지금도 전 세계에 알려져 있어요.
- 〈엘리트 신코페이션스〉
- 1903년에 출판된 래그로, 가락에 엇박으로 뛰는 부분이 아주 많아요.
- 〈트리모니샤〉
- 3막의 오페라로, 피아노와 목소리를 위한 악보는 1911년에 출판되었어요. 전막이 처음 무대에 오른 것은 1972년이에요.
같은 시기, 세계 곳곳에서
- 1889에펠탑 개장
파리에서 만국 박람회를 위해 에펠탑이 세워졌어요.
- 1893신세계에서 온 교향곡
뉴욕에서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가 처음 연주되었어요.
- 1899종이에 인쇄된 래그
미국 미주리주에서 조플린의 〈메이플 리프 래그〉가 출판되었어요.
- 1903첫 비행기 비행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라이트 형제가 동력 비행기로 처음 날았어요.
- 1913소동을 일으킨 발레
파리에서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이 처음 공연되었어요. 음악이 너무 새로워서 관객들이 크게 소란을 피웠어요.
피아노 소리: Salamander Grand Piano, Alexander Holm (CC BY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