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비발디: 베네치아의 붉은 머리 사제
안토니오 비발디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예요. 협주곡을 수백 곡 썼고, 가장 유명한 〈사계〉에서는 새소리와 천둥소리, 이가 덜덜 떨리는 소리까지 들려요.
이 레슨의 내용

바이올린을 켜는 사제
안토니오 비발디는 1678년 3월 4일 베네치아에서 태어났어요. 아버지가 바이올린 연주자였고, 안토니오도 바이올린을 배웠어요. 사제가 되는 공부도 해서 1703년에 사제가 되었어요.
붉은 머리카락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붉은 머리 사제'라고 불렀어요. 나중에 빈으로 가서 1741년에 그곳에서 63세로 세상을 떠났어요.

피에타의 소녀들을 위한 음악
1703년, 비발디는 베네치아의 피에타 자선원(Ospedale della Pietà)에서 바이올린을 가르치기 시작했어요. 돌봐 줄 가족이 없는 소녀들의 집이자 음악 학교였어요.
소녀들은 노래와 악기를 아주 잘하게 되었고, 연주회를 열면 들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비발디는 많은 곡을 소녀들을 위해 썼어요.
비발디가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음악은 점점 덜 연주되었어요. 1920년대에 연구자들이 많은 곡을 다시 찾아냈고, 오늘날에는 전 세계 사람들이 연주해요.
그림이 가득한 음악
비발디는 협주곡을 아주 좋아했어요. 협주곡은 독주자(흔히 바이올린)가 작은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는 곡이에요. 그의 음악은 활기차고 밝으며, 빠른 부분에는 힘차고 통통 튀는 박자가 있어요.
소리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아했어요. 어떤 곡에서는 아무도 알려 주지 않아도 새, 물, 천둥, 춤이 들려요.
이런 점을 들어 보세요
〈사계〉의 이 네 부분은 음악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줘요.
- 〈봄〉 첫째 악장
- 새가 노래하고 시냇물이 흐르는 것처럼 들리는 즐거운 바이올린 소리를 들어 보세요.
- 〈봄〉 둘째 악장
- 느리고 꿈꾸는 듯한 선율과, 바이올린의 큰 친척인 비올라가 내는 개 짖는 소리를 들어 보세요.
- 〈여름〉 마지막 악장
- 천둥과 우박처럼 들리는 빠르고 거센 음들을 들어 보세요.
- 〈겨울〉 첫째 악장
- 눈 속에서 덜덜 떠는 것처럼 들리는 떨리고 차가운 음들을 들어 보세요.
〈겨울〉의 시작을 듣고 빠른 음에 맞춰 덜덜 떨어 보세요. 그런 다음 〈봄〉을 듣고 무릎 위에서 통통 튀는 박자를 두드려 보세요.
알아 두면 좋은 곡
비발디는 엄청나게 많은 음악을 썼어요. 협주곡만 해도 500곡이 넘어요.
- 사계
- 계절마다 하나씩, 바이올린 협주곡 네 곡이에요. 1725년에 출판되었어요.
- 바이올린 협주곡
- 협주곡 가운데 약 230곡은 자기 악기인 독주 바이올린을 위해 썼어요.
- 오페라
- 가수들이 이야기를 연기하는 무대 음악극이에요. 비발디는 수십 편을 썼어요.
- 교회 음악
- 교회에서 합창단과 가수들이 부르도록 많은 노래도 썼어요.
그 무렵, 세계에서는
- 1685년유명한 작곡가가 태어나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독일의 아이제나흐에서 태어났어요. 나중에 비발디의 협주곡을 꼼꼼히 공부했어요.
- 1700년쯤새로운 건반 악기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바르톨로메오 크리스토포리가 작은 소리도 큰 소리도 낼 수 있는 초기 피아노를 만들었어요.
- 1717년강 위의 음악
런던에서 헨델의 〈수상 음악〉이 템스강의 배 위에서 국왕 조지 1세를 위해 연주되었어요.
- 1721년변경백에게 보낸 협주곡 여섯 곡
바흐가 귀족인 브란덴부르크 변경백에게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여섯 곡을 보냈어요.
- 1723년라이프치히에서의 새 일자리
바흐가 독일 라이프치히에 있는 성 토마스 교회의 음악 감독이 되었어요.
피아노 소리: Salamander Grand Piano, Alexander Holm (CC BY 3.0).